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29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2021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에서 나왔다.
‘우리가 바라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년을 돌아보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협력 구역의 관리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원웅 도의원,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남양주·의정부·포천 지역주민, 도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의 주요 과제 및 제언,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후 관리의 중요성,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사례 등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향후 과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방정부 간 협력강화와 지역주민 참여 및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3개 기초지자체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참여 증진이 핵심인 만큼, 지역의 현안과 주민 요구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 면밀히 검토해 향후 생물권보전지역 정책 방향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은 지난 2010년 유네스코로부터 생태·역사·문화·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정됐다. 총 면적은 24,465㏊로 남양주, 의정부, 포천에 걸쳐 있으며 기능에 따라 핵심, 완충, 협력 구역으로 구분된다.